여행/해외

필리핀 여행마닐라 1일차 살세도마켓·마카티 한눈 코스_4박5일 자유여행

라벤더버니 2025. 6. 29. 21:39

새벽 3시 니노이 아키노 공항 착륙! ☔ 
우기답게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토요일 한정 살세도 위켄드 마켓을 놓칠 순 없죠.

 

우기철인지 여행하는 주 내내 비가 찔끔찔끔왔지만

살세도마켓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살세도마켓 영업시간
매주 토요일 7 am – 2 pm

*카드도 받긴 했지만 현금을 준비해주세요~

 

 

마켓이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랐어요.

아래의 공원을 뺑- 둘러서 있던 야외 마켓이었고

 

필리핀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음식 및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레촌도 있었어요!

 

 

 


그렇게 살세도 토요마켓(Salcedo Weekend Market)을 돌고

마카티(Makati) 시티하면

유명한 그린벨트(GreenBelt) 쇼핑몰에서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시원건조하게 쇼핑몰을 구경했는데

정말 사이즈가 엄청 크더라구요?

 

https://maps.app.goo.gl/5hTaSXU8uEG3tVsv7

 

여기서 좀 더 가면

포트보니파시오(Fort Bonifacio, BGC)라는

신도시의 쇼핑몰도 있었지만

 

새벽뱅기를 타고 온 엄마와 저는 피곤해서

근처 더랜드마크의 슈퍼마켓에서

숙소에서 요리할 수 있는

재료를 구매해서 택시를 잡아 숙소로 돌아갔어요.

 


해가 좀 지니 날씨가 선선해진 것 같아

호텔 주변에 있던 작은 마켓에서 물을 사러 나왔고

 

구석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먹으려고 기다리던

길거리음식이 눈에 띄어 돌아오는 길에 하나 get했습니다.

 

 

진짜.. JMT

웍안에 여러가지 동그란 음식의 이름은 Fishball(피쉬볼)인데

생선, 오징어, 닭고기 같은 고기들을 반죽해서 튀긴 음식인데

어묵튀김같으면서도 엄청 고소했어요.

 

꼬치에 동글동글 있는 주황색 동그란 볼은 

Kwek-Kwek(꿱꿱)인데 메추리알에 오랜지색 반죽을 입혀서 튀겼다고 했어요.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기억하기 쉬웠어요 ㅎㅎ

 

꿱꿱 ㅋ

 

맨오른쪽 뒤에 있는 회오리 모양의 살색 꼬치도 어묵이고  

그 앞의 긴 꼬치는 핫도그 소세지라고 사장님이 설명해주셨어요.

 

피쉬볼과 꿱꿱을 구매했고

필리핀 간식 가격은 45페소 (약 1,000원)

피쉬볼은 개당 1~2페소 했고 꿱꿱은 10페소했어요.

 

포장해 가지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튀김이라 그런지 집에오니 동그랬던 피쉬볼이 다 쭈그라졌지만

그래도 같이 싸주신 칠리소스랑 찍어먹으니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

 

4박5일의 자유여행 코스로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저녁은 숙소에서 요리해서 엄마와 저는 오붓히 시간을 보내고

일찍 잠을 자러 갔습니다 ㅎㅎ

 

 

첫날 일기 끝!